한국과 미국 PR 회사의 블로그 활용 비교

Posted 2007년 06월 18일 10시 10분   by 이중대, Filed under: Business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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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웹1.0 시대의 국내 PR 전문가들은 웹에 대해서 그리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기존 PR 회사의 웹 관련 PR 서비스는 고객사에서 홈페이지 개설을 원할 경우, 관련 회사가 갖고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주고, 웹 디자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홈페이지를 개설해주는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번 홈페이지를 오픈하게 되면, 오프라인의 회사 및 제품 브로셔를 옮겨 놓는 수준이 되었고, 보도자료 배포가 이루어지면 관련 소식을 업데이트하거나, 뉴스레터를 업데이트 하는 일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 성격의 업무만 추가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웹 2.0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내 PR 회사들도 기업고객들에게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변화되었음을 이해시키고, 기업고객들의 타겟 소비자들과 쌍방향 성격의 대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PR 2.0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물론 모든 기업고객들에게 블로그로 대표되는 쇼셜 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적합한 것은 아니지만, 기업 고객의 타겟 소비자들이 인터넷 사용에 능숙하고, 관련 제품이 소비재 성격이 강하다면, 기업 명성관리 및 제품 마케팅 차원에서 쇼셜 미디어 활용을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관련 기업의 타겟 소비자들은 블로고스피어에서 관련 제품과 기업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품과 잘못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면, 쇼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바로 잡을 필요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중순 포스팅한 웹2.0 시대에 걸맞는 PR회사는? (국내 PR회사의 홈페이지 운영 현황) 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직 국내 PR회사들은 쇼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PR 2.0 서비스 관련 그리 많은 준비를 하고 있지 못한 듯 합니다.

현재 글을 포스팅하면서 추가 검색해본 결과에 따르면, 2006년 12월 패션 홍보 및 스타마케팅을 진행하는 몽 커뮤니케이션즈라는 곳에서 네이버에
블로그
를 오픈한 케이스가 검색되었습니다. 그러나, 관련 블로그는 쇼셜 미디어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회사 공식 블로그이기 보다는 관련 회사 소속의 개인이 정보글을 올리는 것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PR 회사 중 온라인을 통해 가장 활발한 대화를 보이고 있는 인물은 프레인 前대표였던 여준영 사장입니다. 여사장님은 2003년 초부터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해왔고, 2006년 6월부터 조인스닷컴에서 CEO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마커스라는 미디어 2.0 회사 관련 티스토리에서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사장님의 블로그 운영의 특성은 자사의 서비스 소개 관련 스토리 보다는 PR회사 경영과 일상생활에 대한 감성적인 스토리가 그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그 이외에 PR 실무자들의 블로그를 발견할 수 있으나, 국내 PR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블로그나 팀 블로그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에델만 코리아에서는 자사 홈페이지에
Speak Up이라는 섹션을 통해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는 직원들의 블로그를 리스트화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PR회사들이 상기와 같이 블로그로 대표되는 쇼셜 미디어를 아직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지 않은 반면에, 미국 PR회사들은 공식 블로그를 2003년부터 런칭하여 활용하고 있는 곳이 꽤 보입니다. 물론 타겟 시장과 기업 문화가 다르고,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에 참여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국내 PR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Bivings Report에서 Wkipedia에 2006년 9월 6일 현재 시점으로 정리한 페이지를 참고로하여 블로그 오픈 시점을 기준으로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Waggener Edstrom

April 1, 2003

SHIFT Communications

June 22, 2004

Burson-Marstellar

July 26, 2004

Edelman

September 24, 2004

Hill & Knowlton

December 2, 2004

463 Communications

December 9, 2004

Schwartz Communications

January 1, 2005

MWW Group

January 9, 2005

Bite Communications

February 15, 2005

Idea Grove

February 16, 2005

Manning Selvage & Lee

April 27, 2005

Horn Group

May 12, 2005

Ketchum

September 27, 2005

Text 100

October 26, 2005

Ogilvy PR

May 1, 2006

Golin Harris

July 26, 2006

SS | PR Public Relations

September 6, 2006


상기 리스트에는 규모가 큰 글로벌 PR회사들도 있지만, Tech & Social Media관련 전문 PR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규모의 PR회사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도 글로벌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블로그 관계,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 블로고스피어 진단, 블로그 모니터링 등 쇼셜 미디어를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1~2년 후에는 관련 분야를 많은 PR회사들이 개척해 나갈 것으로 예상해 보지만, 비즈니스 및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에서 이를 기회의 요소로 활용하고자 공격적으로 관련 PR 서비스를 선보이는 국내 PR회사는 아직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보다 2~3년 정도 앞선 PR 서비스와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미국 상황을 생각해 보았을 때, 우리나라에도 온라인 PR(PR 2.0)을 전문으로 하는 PR회사가 생긴다면, 그 틈새 시장에서 성공의 가능성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양한 실제 사례를 제시해 줄 수 있는 경험과 관련 지식이 중요하겠지요. 미국과 국내 PR회사들의 공식 블로그 현황을 비교해보면서 정리해본 단상입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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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먼 힐러드 데이브 시네이 회장의 강연 정리

Posted 2007년 04월 19일 08시 00분   by 이중대, Filed under: Business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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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일 [세미나 초청] 웹2.0 시대, 비즈니스 임팩트를 위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포스팅한 플래시먼 힐러드 행사에 어제 잠시 참가하고 왔습니다. 전세계 PR회사 규모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회사의 데이브 시네이 회장님이 웹2.0 시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설명하신다기에 참석을 했었습니다. 오늘 중앙일보에 시네이 회장님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더군요. 참고로, 하단에 링크합니다.


`FTA 시대엔 글로벌 홍보전략 필요` [중앙일보]
 중앙일보 - Seoul,South Korea

하루 정도 시간이 지났지만, 당일 행사에서 시네이 회장님의 주요 말씀 중 몇가지를 정리하여 포스팅할까 합니다.

I.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로 인한 시사점

1. 웹2.0으로 인해 기업이나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데, 현재 이러한 변화들은 우리가 PR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거듭나는데 적합한 시기이다.
2. 시네이 회장의 경우 현재까지 100여개가 넘는 기업들에게 PR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그들 기업들을 관통하는 단어가 바로 Communication이다.
3. 웹2.0으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는 기업들에게 오히려 기회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고객과의 거래(transaction)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Relatioins)가 더욱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다.
4. 이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은 기업의 독백(monologue)아니며, 그들과의 대화(Dialoue)를 해야 하는 시대이며, 또한 과거처럼 control message의 시대가 아니라 uncontrol message의 시대가 되었음을 편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5. 웹2.0으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변화로 인한 비즈니스 영역을 광고 회사들에게 건네주고 싶지 않다.
6. 근래에 아주 큰 광고주인 Nike가 오랜 기간동안 서비스를 받아온 광고 대행사를 fire했는데, 그 주된 요인은 해당 광고대행사의 Digital Experience가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광고 및 PR회사들에게 great warning을 뜻하는 것이다. 아무리 creative가 뛰어나고, 임원들간의 관계가 좋다고 하더라도 기업고객이 생각했을때 그들에게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fire되는 시대이다. 이제 광고 & PR회사에서는 기존에 의존하던 올드 미디어을 벗어나 새로운 쇼셜 미디어에 더욱 눈을 돌리고 스터디를 해야 한다.
7. 영국에서는 온라인 광고 시장의 규모가 신문광고 시장의 규모를 뛰어넘은지 오래이다.
8. 근래에 플래시먼 힐러드가 소속되어 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Omnicom 산하 회사들 60명의 CEO가 모였을때 화두는 "오늘날 소비자들의 미디어 사용 형태에 맞추어 어떻게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을 바꾸어 나갈 것인가"였다.
9. 인터넷의 발전으로 소비자들은 참고할 수 있는 정보가 매우 많아졌기 때문에,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행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right message를 right time에 right communication channel를 통해 전달해야 한다.
10. 특정 제품 관련 누가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고, 여럿 입소문을 거쳐 관련 제품을 구매할 때 긍정적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한다.
11. 소비자들이 올드/뉴 미디어를 통해 알고 싶어하는 것은 두가지이다. 관련 정보가 유용한 정보이냐?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이냐? 소비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친구, 존경하는 이들에게 얻기 때문에 입소문이 중요하다.
12. 올드 미디어와 뉴 미디어를 별도로 생각하면 안되며, 이 두가지 분야의 미디어를 어떻게 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소비자가 제품 구매를 위해 의사결정을 할때 관련 정보를 얻는 루트가 오프라인 미디어이든 온라인 미디어이든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II. 앞으로 PR회사 및 실무자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

1. 현재 진행하고 있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업무들에 interactive communication 요소들을 포함시키고, 적용해야 한다.
2. 현재 다수의 PR회사 및 PR 실무자들은 interactive communication을 할 수 있는 능력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3. 고객들에게 interactive communication service를 제공하기 위해서 interactive communication을 통합 운영하는 새로운 포지션이 계속 생길 것이다.
4. 현재 플래시먼 힐러드의 전세계 80개 오피스에서는 interactive solution 전문가를 계속 채용하고 있다.
5. 그들이 합류함에 따라 PR 전문가 + interactive solution 전문가 서로의 업무와 전문성을 배워 나가는 과정을 갖게 할 것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유하게 될 것이다.
6. 앞으로 많은 itneractive solution 전문가들이 PR 산업에 영입되어 질 것이다.
7. 상기 과정을 수년동안 진행하게 되면, 향후에는 traditional PR person과 interactive PR person 이렇게 서로 구분하지 않는 단계가 생기게 될 것이다.
8. interactive communication service을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배우는 자세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9. 기업들에게 online/offline을 통합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은 거저 오는 것이 아니다. 노력해야 한다.
10. Digital Communications 이제 예외가 아니라 반드시 요구되는 사항이다.

세계적인 PR회사의 수장께서 직접 설명해주는 자리인지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에델만의 블로그 백서나 기타 여럿 자료들을 통해 알고 있던 사항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나이키와 같은 빅 클라이언트가 기존의 광고대행사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하다고 fire했다는 내용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린 포스팅 웹2.0 커뮤니케이션 환경으로 변화 되어버린 2010년 PR 실무자 채용 공고(가상 시나리오) 말미에도 나오지만, 앞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없는 PR회사들은 그 성장에 많은 한계가 생기게 될 것이라 봅니다.

시네이 회장님은 그런 말씀을 강조하시더군요. 새로운 시장의 변화에서 오는 기회를 광고대행사 진영에게 절대 뺏기고 싶지 않다. PR을 공부하는 학생, PR 실무자 및 PR회사에서 관련 영역을 리드해야 한다는 논리였습니다. 제가 보기에 북미에서는 PR회사들이 새로운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한 비즈니스 영역을 많이 리드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광고대행사나 인터넷광고 대행사에서 많이 리드해 나가고 있는 듯 했습니다.

여하튼 시네이 회장님 말씀대로 국내에서도 웹2.0으로 인해 인터넷 사용자들이 서로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 시대적 변화를 PR실무자 및 PR회사들이 더욱 많이 부딪치고, 고민하는 과정속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관련 시장을 리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이상 세미나 관련 포스팅이였습니다. @JUNY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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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BlogIcon 커리어블로그 2007년 04월 19일 12시 08분 Delete Reply

    쥬니캡님 안녕하세요. 블로그가 여기에도 있으셨군요 ^^ 쥬니캡님 포스트 메인에 노출했구요.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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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초청] 웹2.0 시대, 비즈니스 임팩트를 위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Posted 2007년 04월 10일 15시 37분   by 이중대, Filed under: Blogging
글로벌 PR회사 중 하나인 플래시먼힐러드 코리아에서 오는 4월 17일(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웹2.0 시대, 비즈니스 인팩트를 우히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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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이라는 주제와 관련 PR회사들의 행사가 전혀 없었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 생각됩니다.

플래시먼 힐러드에서는 관련 세미나에서 변화하는 커뮤니케이션 환경 속에 바람직한 PR의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논의해보고자 한다네요. 당일 행사 진행은 하단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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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과 새로운 PR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하단 안내사이트를 클릭하신 후 행사 등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행사 문의 및 등록: 안명숙 팀장 / 박미현
전화: 02-2016-7260
이메일:
lina@fleishman.co.kr
안내 사이트:
http://www.rsvp.co.kr/seminar_web/mail.htm

흥미로운 점은 에델만 본사에 me2revolution team이 있다면, 플래시먼 힐러드에는 "The Next Great Thing"이라는 프랙티스 그룹이 있다네요. 링크된 페이지를 방문하시어 그들의 서비스를 함 살펴 보심도 흥미로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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